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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일상/좋은것

[책 리뷰] 주가 하락, 부동산 폭락, 경제 대공황시 돈의 흐름을 읽는 주식투자법 '내일의 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대공황

 

매일같이 떠드는 경기 침체, 집값 폭락, 주가 폭락, 실직자에 대한 뉴스들

 

위기는 곧 기회라며 발족한 '동학 개미 운동'

 

많은 개미들이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뛰어들었다 투자판으로

 

내 주변에도 주식의 주 자도 모르지만 시작하고 물어본다

 

뭐 사야 해?

언제 들어가?

언제 팔아?

 

그걸 어떻게 알려주나? 예견할 수 없는 미래를 

 

물론 정보를 읽고 짧게나마 예측할 수 있겠지만 답은 아닐 것이다.

 

그런 사람들을 위한 지침서가 나타났다.

'내일의 부'

 

본인의 기준을 만들어 공황을 정의하고 공황 시엔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알려주는 

 

평상시에는 어떤 방식으로 투자할지를 알려주는 

 

그런 좋은 지침서.

 

미리 말하지만 저자(조던 김장섭)의 말이 답이라는 건 아니다.

(투자자의 스타일은 다 다르다)

 

하지만 '내일의 부' 속 데이터 통계와 분석 그리고 그에 따른 대처들을 보면 

 

충분히 타당성 있고 효과적일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저자 조던 김장섭은 화려한 경력의 부동산 전업투자자로

 

경매, 재개발, 지방 부동산, 서울 투자까지 고수익을 얻은 실전 투자자이다

 

임대사업자이자 부동산에서도 주택, 상가, 토지와 해외주식, 해외 채권에 이르기까지

 

재테크 올라운드 플레이어라 할 수 있다.

 

 

부동산은 왜 폭락할까? 주식은 왜 하락할까?

 

궁금하지 않은가?

 

그 절대적이던 강남 집값은 왜 떨어지는가

 

그에 대한 전조증상은 무엇일까

 

주식이 부동산에 영향을 끼치는 건 아는가

 

왜 금리를 뉴스에서는 중요하게 보도하는가

 

 

 

돈은 흐른다

 

여기에서 저기로 또 저기에서 여기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자본주의 체제에서는 돈은 매일같이 가치가 하락한다.

 

돈의 가치를 떨어트리지 않기 위해, 아니 오히려 올리기 위해 사람들은 투자를 한다.

 

 

 

 

 

 

금리의 변동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까?

 

금리(돈의 가격)를 내리면 이자율이 내려 기업이 많은 돈을 빌려 투자를 한다

 

투자를 하면서 돈이 시중에 풀리고 경기가 살아나면서 물가가 올라가는 현상이 나타난다

 

반대로 금리를 올리면 돈이 적게 돌아 물가가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경제 대공황이 오면 부동산과 주식은 왜 크게 떨어지는가?

 

책의 예를 들면 2008년 금융위기가 있겠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가 파산신청을 하면서 뱅크런 현상이 나타난다.

 

미국의 은행들은 전 세계에 투자되었던 모든 돈을 헐값에라도 팔고 모두 거둬들인다.

 

파산만큼은 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때 한국에 투자되었던 돈이 우수수 빠져나가게 되는데 (주식 하락)

 

달러가 쭉 빠지면서 환율이 오르니(금리가 오름) 큰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부채가 커진다

(큰 사업을 하는 경우 외화로 빌리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은 부채를 메워야 하는데 빨리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은 부동산 매매이다.

 

이때 한국의 주식과 동시에 부동산도 하락하게 된다.

 

부동산은 보통 금액이 커서 대출을 껴서 사게 된다.

 

그런데 공황 시에 잡 값이 폭락하니 갑자기 빈털터리가 될 수밖에.

 

쉽게 말해 10억짜리 집을 내 돈 3억과 대출 7억으로 샀다.

 

공황으로 집값이 5억으로 떨어지는데 이때 문제가 되는 것이 원금상환이다.

 

대부분 원금 일시상환으로 대출을 했을 텐데 1년에 한 번씩 KB시세에 맞춰서 계약을 갱신하기 때문에

 

이 정도 원금이 떨어지면 일시적으로 갚아야 할 원금이 매매가(5억)를 넘어 버린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위기를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

 

조던 김장섭은 말한다.

 

나스닥 -3%가 한 달에 4번 이상 뜨면 대공황이라고

 

왜 -3% 인지는 책을 읽어보시라

 

그리고 대공황이 오면 우리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할까?

 

그리고 어떤 주식에 투자할 것인가?

 

저자는 시장은 바보가 아니라고 한다.

 

우리가 쓸 때 없이 머리를 굴릴게 아니라 시장을 보라 한다.

 

가장 좋은주(시총이 높은 주)가 제일 좋은 주가 맞다고

 

(현재 2020.4월 시총 1등은 마이크로소프트다)

 

왜 1 등주를 사야 하는지 언제 팔아야 하는지도 안내한다.

 

 

'내일의 부'는 경제 대공황시 돈의 흐름을 쉽게 알려준다.

 

또한 그때 우리가 취해야 할 자세도. 

 

경제에 대해 문외한인 사람도 읽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비슷한 맥락의 이야기를 여러번 풀어놓아 초보자가 이해하기 쉽다.)

 

돈의 흐름뿐 만 아니라 각각의 국제, 경제 기관들이 나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미국이 어떻게 부를 축적해 왔는지 앞으론 어떻게 행동할지

 

이 흐름 속에서 우리는 어디를 주목하고 어디에 투자를 해야 할지 

 

 

 

 

내일의 부 를 읽어본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다.